생활경제

롯데백화점, 황금연휴 '외국인 프로모션' 열어 동남아·일본인 잡는다

  • 박지수 기자

  • 입력 : 2017-04-25 11:28:52

    롯데백화점이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황금연휴를 맞아 다음달 1∼31일 프로모션을 열어 전 세계 관광객이 백화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롯데백화점은 25일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휴 기간 외국인 프로모션 협업, 외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설명회 참가 등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명동관광정보센터 내에서 명동 상권 영수증을 소지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전용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을 한정으로 준다.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명동에 '홍보트럭'을 운영하고 룰렛이벤트, 선불카드 경품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외국인 자유이용권 관광패스 카드인 '디스커버 서울패스카드(DISCOVER SEOUL PASS CARD)'를 공동으로 제작해 외국인 고객들이 서울 지역의 16개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 중 중국인의 비중은 88%에 이르렀으나, 올해 3월에는 72%로 비중이 15% 포인트 이상 줄었다. 반면 일본인 고객의 매출 비중은 2016년 2.3%에서 2017년 3월 11.6%로 상승, 동남아 고객의 매출 비중 또한 지난해 4.3%에서 올해 3월 12.1%로 늘어나는 등 유커를 제외한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금액 별로 7%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당일 1·5·10·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플라잉타이거 펜', '교통카드 1만원',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의 감사품을 준다.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플래닛 캐리어'를 증정하며,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숙박권 응모 이벤트도 선보인다.

    최근 동남아 고객의 백화점 방문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5월부터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타트래블, 콜라, 이지플라이 등 대만, 홍콩, 싱가폴의 10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해당 여행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및 감사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관광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모션들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 서울패스카드 시안.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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