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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품귀 현상, 내년 초 해소될 듯....얼굴 인증 카메라 공급 안정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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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7 16:33:02

    애플이 오는 11월 발매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X의 심각한 품귀 현상이 내년 초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각한 품귀 현상을 야기하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의 공급이 내년 초에 안정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트루뎁스 카메라는 이번 아이폰X에 새롭게 장착된 '얼굴 인증'을 위한 카메라로 유저의 얼굴에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도트를 투사하고 이를 분석하는 장치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 씨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를 통해 아이폰X 품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트루뎁스 카메라의 공급 부족이 2018년 초에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는 아이폰X 입수가 쉬워져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밍치궈 씨는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2억1,000만 대에서 2억2,000만 대에 그치지만 2018년에는 2억4,500 만 대에서 2억5,500만 대로 증가한다면서 "진정한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2016년 말 기준으로 미국 내 아이폰6 ​​시리즈(2014년 발매) 이용자가 4,840만 명, 아이폰5s 이전 모델의 이용자가 2,190만 명으로 각각 추정하면서 미국 내에서만 약 7,000만 명이 잠재적 인 아이폰X 교체 수요자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경제 매체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지난달 26일 아이폰X 품귀 현상의 원인이 전면부 상단에 장착되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때문이라고 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X의 3D센서(트루뎁스 카메라)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가 애플의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유안타(Yuanta) 인베스트먼트 컨설팅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 역시 "10월 둘째 주부터 아이폰X의 양산이 시작되고 셋째 주 중국에서 출하되지만 제품 발매일인 11월 3일 이후에도 공급은 부족한 상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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