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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Google'...구글 신제품 총정리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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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8 20:59:57

    구글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재즈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하고 픽셀(Pixel) 2, 스마트 스피커, 무선이어폰 등을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이벤트 명칭은 말 그대로 'Made by Google'. 과연 어떤 제품을 선보였는지 베타뉴스가 따라가봤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순드라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였다.

    피차이 CEO는 "지난해 내건 목표인 '모바일 우선에서 인공지능(AI) 우선으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 년간 노력해왔다. 목표에 접근하고 유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고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의 키워드로 'AI+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내세웠다. 유저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조합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픽셀2와 픽셀2XL
    구글은 이날 2개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8.1 오레오(Oreo)가 탑재된 픽셀2와 픽셀2 XL이다. 픽셀2에는 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픽셀2XL에는 6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각각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이외의 사양은 픽셀2, 픽셀2XL 모두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에 4GB의 RAM,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로 전개된다.

    배터리 용량은 픽셀2가 2,700mAh, 픽셀2 XL이 3,520mAh다. 급속 충전 기능이 있어 15분 충전으로 약 7시간 가량 쓸 수 있다. 또 IP67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같은 싱글 렌즈다. 12.2MP f / 1.8(전면 카메라는 8MP f / 2.4)이며 손떨림 보정(OIS)과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이 모두 탑재됐다.

    색상은 픽셀2는 저스트블랙, 클리어리화이트, 카인더블루 등 세가지, 픽셀2XL은 저스트블랙, 블랙앤화이트 등 두 가지로 각각 전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픽셀2의 경우 64GB 모델이 649 달러, 128GB 모델이 749 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픽셀2 XL의 가격은 64GB 모델이 849 달러, 128GB  모델이 949 달러다. 픽셀2는 오는 19일부터, 픽셀2 XL는 내달 15일 각각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구글 홈 미니와 구글 홈 맥스
    이날 구글은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Google Home)'의 미니 버전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와 스피커 기능에 특화한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를 발표했다.

    IT미디어, 엔가젯 등 외신들은 구글 홈 미니가 기존 제품보다 작고 질감이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글 홈의 경우 상단부가 플라스틱에 하단부가 직물이었지만 구글 홈 미니는 반대로 패브릭 느낌이 높아져 공간 활용에도 유용해졌다.

    다만 전작에 비해 스피커가 소형화돼 음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가격은 49 달러(약 5만6,179원)으로 이달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구글 홈 맥스는 이러한 음질을 부각시킨 스피커다. 4.5인치 우퍼가 탑재되어 있어 기존 구글 홈의 20배의 파워를 가진다.

    구글이 자체개발한 AI 오디오 기능 '스마트 사운드'(Smart Sound)에 의해 설치된 환경에 맞게 음질·음량이 조절된다. 가격은 399 달러(약 45만 7,454원)이며 이 안에는 유튜브 뮤직 1년 무료 사용권을 포함되어 있다. 

    픽셀 버즈
    픽셀 버즈(Pixel Buds)는 구글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이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시키면 문자 메시지를 받거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를 포함한 총 40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 구글 번역기(Google Translate on Pixel)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즉 다른 나라의 언어를 말을 하면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다.
    다만 이 번역 기능은 픽셀에 연결했을 때만 이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시 제공되는 케이스로 충전하면 최대 24 시간까지 쓸 수 있다.

    색상은 픽셀2와 가은 저스트블랙, 클리어리화이트, 카인더블루 등 3색으로 전개되며 오는 11월 발매된다. 싱가포르,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미국에서 이미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며 가격은 159달러다.

    픽셀북
    이날 새로 발표된 픽셀북은 '크롬(Chrome) OS'가 탑재된 하이엔드급 노트북이다. 아니 노트북이라고 하기보다는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각각의 장점을 도입한 신개념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무게는 1kg 정도로 가벼운 편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나 서피스 북처럼 접어서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용도에 따라 고성능 노트북으로 펜 대응 태블릿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안드로이드 앱을 볼 수 있는 대화면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안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12인치 디스플레이에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용량은 128GB, 256GB, 512GB가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999~1649 달러로 꽤 비싼 편이다. 별도로 판매되는 '픽셀북 펜'과 연결해 쓸 수 있다. 픽셀북 펜의 가격은 99달러다. 

    데이드림 뷰 VR 헤드셋
    구글은 이날 스마트폰에 장착해 가상현실(VR)을 재현하는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VR 헤드셋 차기 버전을 공개했다.

    외관 상으로 볼 때 지난해 출시된 구 버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새로 설계된 렌즈로 시야각이 100도로 기존보다 10도 정도 넓어졌다.

    무게 지탱에 용이하게 좌우 스트랩이 추가됐고 얼굴 쿠션도 개선됐다. 색상은 포그(회색), 차콜(짙은 회색), 코랄(핑크)의 3색이다. 가격은 가격은 99달러로 전작보다 20달러 비싸졌다.

    구글 클립
    구글 클립(Google Clip)은 AI가 탑재된 핸즈프리 카메라다. 무게는 약 60g의 초경량이지만 전면 1200만 화소에 16GB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안드로이드 단말기 및 아이폰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본체가 워낙 작고 가벼워 액션캠같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게 특징.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커피 테이블 아래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의자에 설치해 애완 동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결정적인 순간을 스스로 판단해 촬영해두기도 한다. 구글 클립 안에 이미지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기계 학습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글 클립의 미국 내 가격은 249 달러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엔가젯, IT미디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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