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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국내 100대 사이트 중 절반은 크롬 지원 안한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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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2 15:52:25

    국내 민간 100대 웹 사이트 중 절반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IE) 외 다른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아 상당수 인터넷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내 민간 100대 사이트 모두가 익스플로러를 지원하는 반면, 크롬 지원이 되는 사이트는 49개, 파이어폭스는 50개, 오페라는 43개, 사파리는 28개에 그쳤다.

    100대 사이트의 연도별 브라우저 지원 사이트 및 액티브 X 현황 


    민간분야 100대 웹사이트는 포털, 인터넷, 서비스, 쇼핑, 금융 분야 등의 국내 주요 웹사이트를 망라한 것으로 2016년 기준 국내 1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엑스는 358개로 1개 사이트 당 평균 3.5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현 의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모바일 환경이 활성화 되는 등 웹환경이 크게 변동되고 익스플로러의 전세계 점유율이 한 자리 수에 그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익스플로러 종속현상은 글로벌 웹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세계의 웹브라우저 사용량을 통계내어 발표하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크롬이 51.6%로 가장 높은 사용량(데스크탑,모바일 포함)을 나타냈고, 사파리가 14.02%로 그 뒤를 이었다.

    익스플로어는 4.44%에 불과했다. 한국에서도 크롬이 52.8%로 익스플로러 22.06%의 사용량을 압도한다.

    신용현 의원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의 구버전의 경우 웹표준에도 맞지 않고 연동되는 액티브엑스의 보안성 취약으로 인해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는 크롬, 사파리 등 다른 웹브라우저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무리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국내 인터넷 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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