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동대문에서 19세기 파리를 여행하다, 테마파크 ‘라뜰리에’ 28일 오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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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2 15:55:56

    19세기 인상주의 미술과 첨단 IT기술을 접목시킨 450평 규모의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가 7년여간 약 150억을 투자해 오는 10월 28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열린다. 현대시티아울렛은 쇼핑몰과 호텔, 영화관이 밀집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라뜰리에는 인상주의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시대의 공간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라뜰리에의 주 무대는 19세기 파리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를 지방으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눈에 비친 19세기 프랑스를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했다.

    ▲ 라뜰리에 테르트르 광장

    ▲ 몽마르뜨 거리에서 인공 눈을 맞을 수 있다

    라뜰리에의 눈 내리는 몽마르뜨 거리에서 눈을 맞거나 활기찬 마들렌 꽃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밤의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등 관람객은 직접 명화 작품으로 들어가 마치 그림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포름 광장’에서는 '밤의 카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카페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 방>과 <밤의 카페 테라스>, 에두아르 레옹 코르테스의 <테르트르 광장>, <마들렌 꽃시장>과 모리스 위트릴로의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인상주의 대표작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작품 속에 있는 건물과 거리는 물론 작은 소품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재현해냈다.

    ▲ 홀로그램이 인상적인 에밀 졸라의 서재

    또한 스페셜 어트랙션 ‘에밀 졸라의 서재(명작 X-File)’에서는 홀로그램 캐릭터들과 당대 지식인 에밀 졸라가 명화 속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미디어아트 쇼 ‘오랑주리 미술관(모네의 정원)’에서는 바닥면과 좌우 앞뒤 4면에 10대의 프로젝터 빔을 동시에 쏘아 어두운 공간을 한 순간에 환상적인 수련 연작으로 바꾸어 놓는다.

    ▲ 인터랙티브 캐릭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자


    명화 속 인물을 인터랙티브 캐릭터로 구현해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라뜰리에 입장 시 개인정보(이름/나이/성별) 제공 후에 받는 ‘라뜰리에 태그(RFID 목걸이)’로 체험자를 인식해 개별 체험자 마다 차별화된 이야기를 건넨다.

    라뜰리에는 뮤지컬을 통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남프랑스 아를 지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고흐의 꿈’은 화가공동체를 향한 반 고흐의 염원과 꿈을 노래한다. 뮤지컬은 반 고흐가 아를 지방에 도착한 시점을 배경으로 성격이 다른 고갱과의 우정,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뮤지컬의 생동감을 높였으며, 뮤지컬 넘버는 5개로 약 20분간 상영된다.

    ▲ 반 고흐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라뜰리에는 산소 소주 O2린(오투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옛 선양 / 회장 조웅래)의 신사업이다. 라뜰리에를 통해 명화와 IT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맥키스컴퍼니는 라뜰리에를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구상 중이며 현재 해외 수출도 계획 중에 있다.

    라뜰리에는 오는 28일 정식으로 오픈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 2만 4천원, 청소년 2만원, 어린이는 1만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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